쉴만한 물가(칼럼)
솔로몬은 태평성대를 이루며 성전건축 등 여러 업적들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옥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남겼다는 사실이야 말로 솔로몬 인생의 가장 큰 업적이 아닐까 합니다. 솔로몬의 잠언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말씀을 다음세대에게 전해주는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기록된 책입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영역 속한 것이기에 그분의 다스리심과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모든 칭찬은 타인으로 비롯되어야 하며, 타인의 칭찬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타인을 칭찬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돌도, 모래도 무겁지만 진짜 무거운 것은 미련한자의 분노라고 말합니다. 이 분노는 잔인하고 창수 같습니다. 분노한 사람은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노 보다 투기가 더 무섭다고 합니다. 투기와 질투의 본질은 비교입니다. 비교는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교대상, 척도와 준거점은 타인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 분 앞에서의 우리의 모습입니다.
5,6절의 면책, 친구의 아픈 책망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책망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참된 조언과 충고를 하고 싶다면 친구로서의 신뢰관계를 먼저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 쓴 것이라도 다니라’ 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영적 포만감이 아닌, 영적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끝없이 계속 갈망하는 자리에 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819 | 내 영혼을 보호하시는 주님 (시편 91:1-16) | 성지교회 | 2020-09-24 | 335 |
818 | 뼈를 윤택하게 (잠언 15:23-33) | 성지교회 | 2020-09-17 | 213 |
817 | 절망의?끝자락에 남은 소망 (사 37:1-7) | 성지교회 | 2020-09-02 | 185 |
816 | 약함을 통한 능력 (고후 12:1-10) | 성지교회 | 2020-08-29 | 167 |
815 |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 (미가 6:1-8) | 성지교회 | 2020-08-26 | 186 |
814 | 영원한 평화의 세계 (미가 4:1-5) | 성지교회 | 2020-08-13 | 154 |
813 |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라(느헤미야 8:1-12) | 성지교회 | 2020-08-05 | 182 |
812 | 나심과 주심과 오심(이사야9:6-7) | 성지교회 | 2019-12-26 | 228 |
811 |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잠언27:1-7) | 성지교회 | 2019-12-17 | 200 |
810 |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시편41:1-13) | 성지교회 | 2019-12-17 | 178 |
809 | 그러면 그렇지(욥기42:10-17) | 성지교회 | 2019-12-03 | 181 |
808 | 어느 무명용사에게 보내는 헌사(에스더2:19-23) | 성지교회 | 2019-11-26 | 159 |
807 | 환심의 감사와 진심의 감사(시편126:1-6) | 성지교회 | 2019-11-21 | 169 |
806 | 장롱신앙탈출(느헤미야5:6-13) | 성지교회 | 2019-11-14 | 172 |
805 |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에스라9:5-15) | 성지교회 | 2019-11-05 | 18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