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러시아 최광순선교사님께서 갑자기 교회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이제 러시아 하늘길이 열리게 되어서 다시 선교지로 가게 되시면서 아래와 같이 기도제목을 나눠주셨습니다. 함께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행복한 선교지를 향하며...>

1. 그 동안 귀국해서 영육간의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의 가정을 위하여 기도와 사랑의 돌보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선교지에 들어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선교사에게 문제가 생기면 선교지에 들어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선교사가 얼마나 많나요? 선교사들이 전쟁, 질병, 추방, 비자문제, 가족문제, 사역문제로 선교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저와 장선교사는 러시아의 하늘 길이 막혀있는 가운데 새비자를 잘 받고 선교지에 들어갑니다. 현재 전쟁이 어떻게 확전 될지 모르는데 왜 선교지에 들어갑니까? 묻습니다.

4. 그런 가운데 사도 바울은 3차선교를 마치고 예루살렘을 들어가고자 할때(행 21:4~5) 그의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였지만 그는 박해와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들어갔습니다.

5. 선교사가 있어야 할 곳이 선교지기때문에 들어갑니다.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고, 사랑하는 현지인들과 교인들이 기다리고 있고, 집주인이 매달 집월세를 받기위해 학수고대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비행 20시간 우즈벡 타쉬켄트를 거처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2) 전쟁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가운데 확전되지 않고 종식되어 속히 평화가 찾아 올 수 있도록
(3) 아내(장선교사)의 건강과 완쾌를 위하여, 그리고 선교사역들과 차량구입을 위하여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